[전세금 동향]물량급증 분당 0.5%-고양 0.35% 하락

  • 입력 2004년 8월 22일 19시 12분


여름휴가 철이 끝나고 가을 이사 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전세시장엔 여전히 활기가 없다. 거래도 없고 문의도 많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0.44%)를 비롯해 송파(―0.30%) 서초(―0.13%) 강동구(―0.12%)에서 값싼 매물이 많이 나왔다.

송파구 신천동 장미1차 33평형은 2500만원 하락한 1억8000만∼1억9000만원 선, 서초구 잠원동 우성아파트 38평형은 500만원 하락한 2억3000만∼2억5000만원 선이다. 강북권은 마포(―0.37%) 노원(―0.19%) 도봉구(―0.14%)에서 하락한 단지가 많았다. 노원구 중계동 롯데우성 42평형은 2000만원 하락한 2억2000만∼2억7000만원 선. 강서권에서는 구로(―0.35%) 양천구(―0.16%)에서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50%) 중동(―0.21%)이 약세. 분당 정자동 한솔주공5단지 30평형은 1250만원 하락한 1억2500만∼1억3500만원 선, 중동 그린타운우성2차 23평형은 1000만원 떨어져 9000만∼1억원 선이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고양(―0.35%) 성남시(―0.32%)의 하락이 컸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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