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봇전문 제조사 아이로봇에서 개발하고 코스모양행(roombakorea.com)이 수입 판매하는 ‘룸바 프로엘리트’는 알아서 청소를 대신해 주는 청소로봇.
높이가 8.5cm밖에 되지 않아 기존 진공청소기로 잘 닿지 않는 침대 밑 소파 밑 등의 묵은 먼지까지 청소할 수 있다고. 충전시간이 길고 먼지통과 브러시 등을 매번 청소해야하는 것은 단점이다. 소음도 꽤 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월평균 600여대가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값 54만8000원.
다음은 인터넷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에 오른 사용자 후기 요약.
△어머니께서 손목이 안 좋으셔서 무거운 청소기를 들고 다니기가 불편해 속는 셈치고 샀는데 편리하다. 아쉬운 점은 한번 청소하고 나면 룸바 바닥면이 더러워져서 이것을 닦는 것도 일이라면 일.(호오라)
△과연 이 제품이 청소를 잘해 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한다. 예전에는 바빠서 매일 청소를 못했는데 지금은 출근하기 전에 켜놓고 나간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어서 남편도 아주 좋아한다. 충전시간이 길어 다소 불편.(shm8102)
△출산 후 집안 청소 하기가 힘들었는데 이 제품은 켜 놓고 다른 일을 하거나 아이를 돌볼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되고 편하다. 먼지가 3단계로 걸러져 먼지통에 그득 쌓이는 것이 정말 놀랍다. 방문을 열어 놓으면 방문턱을 넘어다니며 청소하니 편리.(youngppal)
△강아지 털을 매번 꼼꼼히 청소하기가 귀찮았는데 이젠 룸바가 있어 나아졌다. 아기가 있어서 강아지를 다른 곳으로 보내려 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다.(dalgom)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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