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도권은 가격 하락세가 서울보다 더 가파른 데다 가을철 신규 입주 물량도 많이 남아 있어 가격 약세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인즈’에 따르면 서울은 송파(―0.40%) 강남구(―0.21%)의 하락 폭이 컸다. 송파구는 재건축 아파트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잠실동 주공1단지 15평형은 2750만원 떨어진 7억8000만∼8억원 선이었다.
양천(―0.12%) 관악구(―0.08%) 등 강서지역은 약보합인 곳이 많았다. 반면 용산구(0.08%) 서빙고동 신동아 46평형은 오히려 1000만원 뛴 7억7000만∼9억7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에서는 주상복합 등의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분당(―0.22%)이, 수도권에서는 재건축 단지 하락 폭이 커지고 있는 과천(―0.61%)의 약세가 각각 두드러졌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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