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大入개선안/핵심개선과제]대학 수학능력시험 개선

다음은 교육인적자원부가 2004년 8월 발표한 '2008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선방안(시안)' 중 학생부 및 수능시험에 관한 개선 내용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시안을 공청회 등 여론 수렴과정을 거친 후 확정,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편집자>

▶ 대학 수학능력시험 개선

현재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 등을 제공하던 것을 등급(9등급)만 제공하고 문제은행식 출제로 전환한다.

- 고교 2, 3학년의 선택중심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한다.

- 시험 영역(과목)은 현행과 동일, 선택 대상 과목 수는 현행 51개 과목에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 수능시험은 고교 3학년 말에 1회 실시한다(2010 학년부터는 연2회 실시를 검토한다)

- 출제는 학교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내용을 위주로 출제함으로써 학교교육 과정과의 연 계를 강화한다.

- 단편적 지식을 묻는 종래의 암기위주 학력고사 방식을 지양하고 사고력 측정을 강화 한다.

- 고교 교사를 출제위원으로 50% 이상 참여시켜 교원 사기진작 및 교실 수업의 활력을 도모한다.

- 등급제 도입으로 재수생의 수를 크게 감소시킨다.

- 2008학년도 시험출제 시 문항공모 등에 의한 출제를 일부 영역(예: 탐구 영역)에 도입 한다(2010학년도 시험부터 전 영역에 걸쳐 문제은행식 제도를 도입한다).

연국희기자 ykook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