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들은 “IAEA는 한국 정부가 박정희 정권 시절에 연구했던 기본적인 핵무기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 비밀 연구를 계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이런 의혹에 대해 “과거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은 사망했고 관련 자료도 폐기됐다”며 부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최근 IAEA 조사단 방문 때 70년대 당시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핵무기 개발이 추진됐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이에 따라 교도통신은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과거 핵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했다.
빈=교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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