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11일 국회 문화관광위 국정감사에서 MBC는 박찬호 경기 독점 중계권료로 2001년부터 4년간 3200만 달러(약 384억원)를 지불한 반면 광고 수입은 292억원(한국방송광고공사 자료)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박찬호의 부상과 부진으로 경기 중계 횟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MBC는 그러나 케이블 스포츠채널 MBC-ESPN에 판매했기 때문에 4년간 적자폭이 중계권료에서 광고 수입을 뺀 92억원에는 못 미친다고 밝혔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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