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타운을 세계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80년대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 ‘시티 헌터’ 시리즈를 비롯해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페트레이버’, 가타야마 이치로 감독의 ‘애플시드’ 등 7개국 30여편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개·폐막작은 개막 직전 공개한다. 초청작가 니시무라 준지의 흥행작인 ‘사무라이’의 원화와 콘티, 이미지 제작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웃집 토토로’ 원화 일부, 최신작 ‘스쿠비 두’의 제작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는 단편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3개 부문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포함, 모두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폐막식에서 발표한다. 부대 행사로는 전국만화동아리연합회가 참가하는 코스프레(만화 캐릭터와 똑같은 복장을 입고 공연하는 것)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들기, 캐릭터 판매 벼룩시장이 열린다. www.caf21.org, 033-258-6982∼5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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