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에서는 강남(―0.12%) 강동(―0.04%) 서초구(―0.03%)에서 소폭 하락했다. 송파구만 급전세 물량이 소화되면서 일부 단지 가격이 뛰어 0.10% 반등했다. 강동구 명일동 명일현대 32평형은 500만원 떨어진 1억5500만∼1억6500만원 선.
중구(―0.62%) 성동구(―0.29%)는 지어진 지 5년 안팎 된 아파트 가운데 중대형 평형이 약세를 이끌고 있다. 중구 신당동 현대아파트 48평형은 전주대비 1000만원 떨어진 1억8000만∼1억9000만원 선. ‘학군 수요’가 예전만 못한 양천구(―0.21%)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에서는 경기 성남시 분당(―0.24%)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정자동 근처 죽전지구에 신축 아파트가 많아 저렴한 급전세 물량이 넘쳐 나기 때문이라는 게 주변 중개업자들의 말. 정자동 정든한진 33평형은 1500만원 하락한 1억7000만∼1억9000만원선.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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