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이날 전공노 전국지부 207개 중 37개 지부는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의 저지로 투표가 무산됐으며 51개 지부는 스스로 파업 찬반투표를 포기하거나 중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전국 47개 전공노 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투표에 참여하거나 압수수색을 방해한 노조원 등 189명을 현행범으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공노는 “10일까지로 예정된 총파업 찬반투표는 끝까지 진행할 방침이며 찬반투표가 정부의 방해로 무산된다 하더라도 15일 예정된 총파업 투쟁은 강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정원수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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