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해부터 수능 원점수 없이 영역별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주어지기 때문에 고교들이 진학지도에 혼란을 겪고 정시모집에서 중상위권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노명완(盧命完·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능은 6,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며 “교육방송(EBS) 수능 강의 내용과 연계된 문제가 많아 정상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이라면 어렵게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EBS는 수능 강의 내용이 출제에 반영된 비율이 언어 86.7%, 수리 82.5∼83.3%, 외국어 82%, 탐구80∼85% 등 대체로 80% 이상 나왔다고 밝혔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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