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풍년 3473만섬 생산… 작년보다 12% 증가

  • 입력 2004년 11월 22일 17시 52분


올해 쌀 생산량이 작년보다 12.4% 늘어난 3473만섬(500만t)으로 집계됐다. 농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국 9000개 표본지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쌀 생산량이 흉년이었던 작년의 3091만섬(445만1000t)보다 382만섬(54만9000t)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쌀 생산량은 평년(최근 5년 가운데 최고와 최저를 제외한 3개년의 평균) 생산량인 3361만섬(484만1000t)보다 112만섬(15만9000t) 많은 것이다. 작황을 보여주는 단보(10a)당 생산량도 504kg으로 작년(441kg)보다 14.2%, 평년(488kg)보다 3.3% 증가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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