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샤라포바 태국에 1만달러 전달

  • 입력 2004년 12월 30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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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7·러시아·사진)가 동남아시아를 휩쓴 지진해일(쓰나미) 피해자 돕기 대열에 동참했다. 세계 랭킹 4위 샤라포바는 30일 태국의 희생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만 달러(약 1000만 원)를 내놓았다. 샤라포바는 내년 1월 2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29일 예정대로 방콕에 도착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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