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허 씨는 5일 자신의 매니저를 통해 독일 ZDF TV방송의 기부 프로그램에 거액을 쾌척했다. 슈마허 씨는 지난해 18차례 열린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에서 13번이나 1위를 차지하며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등 1991년 F1 데뷔 이래 통산 7차례 시즌 챔피언에 등극한 자동차 경주의 살아 있는 전설.
그는 지난해 7월 미국의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가 발표한 스포츠 스타 추정 연소득 랭킹에서 총 8000만 달러(약 840억 원)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씨(30·미국·8030만 달러)에 이어 2위에 오른 큰 부자다.
전 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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