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송파구(0.31%)가 회복세다. 지난해 입주한 문정동 삼성래미안 44평형은 3000만 원 오른 2억4000만∼2억8000만 원 선. ‘학군 수요’가 줄어든 강남구(―0.36%)는 대치동 개포동 노후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하락세다.
영등포(―0.85%) 중랑(―0.27%) 구로(―0.25%) 노원구(―0.13%)는 20, 30평형대를 중심으로 하락세다 더 크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성 33평형은 한 주 동안 1000만 원 하락한 1억8000만∼2억 원, 노원구 하계2동 학여울청구 32평형은 500만 원 내린 1억4000만∼1억5000만 원 선이다.
신도시에서는 중동(―0.10%), 일산(―0.07%)이, 수도권에서는 파주(―0.84%), 구리(―0.30%), 광명(―0.23%)에서 약세다.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지만 주변 정비가 덜 된 일부 수도권 택지지구의 경우 20, 30평형대를 5000만 원대에서 구할 수 있는 곳도 많다. 파주시 교하읍 월드메르디앙 1차 24평형은 850만 원 내린 4000만∼4500만 원 선.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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