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포털 네인즈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송파(0.30%), 강남구(0.02%)가 완연한 강세로 돌아섰다. 송파구 문정동 훼밀리 32평형은 1000만 원 오른 1억8000만∼2억1000만 원 선.
강북(0.70%), 동대문(0.34%), 노원구(0.05%)는 설 이후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북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32평형은 500만 원 오른 1억∼1억1000만 원 선.
신도시에서는 분당(0.59%), 평촌(0.14%)의 전세금이 오른 반면 중동(-0.23%)과 일산(-0.02%)은 떨어졌다. 분당은 정자, 이매, 수내, 금곡동을 중심으로 3주 연속 상승세다. 정자동은 특히 물건이 거의 소진됐다. 정자동 파크뷰 48평형은 4000만 원 오른 3억8000만∼4억2000만 원 선.
수도권도 지난해 가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졌던 약세에서 완전히 반전한 양상이다. 파주(1.84%), 수원(0.41%), 안산(0.37%), 용인(0.36%)이 20평형대 이상을 중심으로 꾸준히 상승세다. 파주는 특히 LG필립스LCD 협력업체들이 기숙사용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전세금이 크게 뛰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