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동향]신도시-수도권 이사철 맞아 상승세

  • 입력 2005년 2월 27일 19시 11분


전세금은 신도시와 수도권이 강세를 보였고 서울은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서울은 송파(―0.94%) 강동(―0.30%) 강남(―0.08%) 서초구(―0.08%)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형은 3500만 원 하락한 1억4000만∼1억7000만 원 선.

강북(―0.11%) 동대문(―0.10%) 중랑구(―0.08%)는 아직 수요자가 적어 약세다. 강북구 번2동 주공4단지 28평형이 250만 원 하락해 9000만∼9500만 원 선. 관악(0.26%) 구로구(0.17%)는 봄 이사철을 맞아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15%) 중동(0.10%) 일산(0.09%) 산본(0.05%)이 강세다. 분당은 금곡 야탑 이매동을 중심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곡동 두산위브 45A평형은 500만 원 오른 2억2000만∼2억4000만 원대.

수도권은 그동안 값이 많이 떨어졌던 용인(1.46%) 과천(0.64%) 수원(0.47%) 파주시(0.42%)에서 모두 상승세다. 용인 죽전동 건영캐스빌 33평형은 1250만 원 오른 1억2500만∼1억4000만 원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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