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뉴스]흑인 솔 샛별의 데뷔음반 내달 국내발매

  • 입력 2005년 3월 29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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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솔 가수 존 레전드(본명 존 스티븐스)는 근래 보기 드문 신인 가수다. 지난해 말 발매된 앨범 ‘겟 리프티드’는 데뷔 음반임에도 빌보드 앨범차트 4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그런가 하면 ‘마빈 게와 스티비 원더의 힙합버전’, ‘단젤로의 뒤를 잇는 네오 솔 가수’ 등의 수식어로 대중의 평가를 받고 있다. 데뷔 앨범 한 장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셈. 그런 그의 데뷔 음반이 4월 11일 한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1998년에 그는 여성 솔 가수 로린 힐의 솔로 앨범에 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재닛 잭슨, 알리시아 키스, 제이-지 등 여러 가수들의 음반에 피아노 연주와 그의 목소리를 빌려 주었다. 이후 프로듀서 겸 래퍼 카니예 웨스트에게 발탁되어 지난해 12월 데뷔 음반을 발표했다.

그는 ‘피아노’를 부각시켰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존 레전드의 재킷 사진은 물론이고 앨범 전반에 그의 피아노 연주가 깔려 있다. 첫 싱글곡 ‘유즈드 투 러브 유’나 ‘레츠 겟 리프티드’, 래퍼 스누프 독이 참여한 ‘아이 캔 체인지’는 피아노 연주 위에 힙합 리듬을 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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