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동향]강남-분당-평촌 중대형 아파트 여전히 강세

  • 입력 2005년 6월 20일 06시 34분


서울 강남 서초 강동 송파구 등 강남지역과 경기 분당·평촌 신도시 등의 중대형 아파트 값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정보업체 네인즈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집값 상승률은 서울 1.06%, 신도시 0.41%, 경기도(신도시 제외) 0.56%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남지역이 1.45%, 강서 양천 영등포구 등 강서지역이 1.01% 상승했다. 성북 마포 광진구 등 강북지역은 0.11% 올랐다.

강동구(1.70%)는 상일동과 둔촌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둔촌동 주공저층2단지 25평형은 한 주 동안 1억 원 올라 7억7000만∼8억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영등포구(2.54%)는 여의도동 일대가 강세를 보였다. 여의도동 대우트럼프월드2차 61평형은 한 주 동안 2억7250만 원 오른 11억∼12억 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평촌(1.62%) 산본(0.85%) 일산(0.59%) 순으로 올랐다.

경기도(신도시 제외)는 과천(2.21%)이 계속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의왕(2.15%) 성남(1.96%) 순으로 많이 올랐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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