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교보생명의 ‘교보 다이렉트 건강보험’은 암을 포함해 1만538가지의 질병과 재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여성 가입자에게 많은 혜택을 준다. 유방암에 걸렸을 때 진단자금과 수술비, 입원비 등으로 2652만 원을 준다.
갑상샘 질병은 436만 원, 자궁 물혹은 172만 원을 지원한다. 제왕절개(53만 원), 자연 유산(101만 원) 등 출산비용도 받을 수 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중대질병에 걸리면 2000만 원을 먼저 받고 이후 보험료는 면제된다. 입원비는 하루 최고 9만 원.
골절 등 가벼운 질병으로 입원해도 하루 최고 3만 원의 입원비와 수술 보조금이 나온다. 과음으로 인한 간 질환,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에 따른 위궤양 및 고혈압, 당뇨 등 12대 성인병으로 수술할 때도 횟수에 제한 없이 200만 원을 지급한다.
인터넷(www.directlife.co.kr)이나 전화(1566-0099, 1588-1001)를 통해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료도 싼 편이다.
만기가 되면 주계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는 재테크 상품의 기능도 있다.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80세까지 종합적인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 CI공제
농협(www.nonghyup.com)이 기존 종신보험을 보완해 올해 초부터 팔고 있는 ‘농협 CI공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월 중순 현재 2만5000여 건이 팔렸다.
암, 급성심근경색증 등 7종의 중대한 질병, 5대 장기 이식수술 등 중대한 수술시 고액의 공제금을 준다. CI공제 지급사유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사망 또는 1급 장해를 입을 경우 가입금액을 전액 지급한다.
11종의 다양한 선택 특약을 마련해 보장기능을 강화했으며 생존보장과 종신보장을 혼합한 상품이라는 게 농협 측의 설명이다.
가입연령은 15∼65세이며 가입금액은 1000만∼2억 원. 만기는 70세, 80세, 종신형이 있다.
30세 남성이 가입금액 1억 원짜리 보험에 80세 만기, 20년 납으로 가입할 때 월 보험료는 19만 원.
농협 관계자는 “중대한 질병으로 진단이 확정되거나 중대한 수술을 받기 전에 미리 보험금을 받아 쓸 수 있어 안정적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며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도 사망공제금이 지급돼 유족의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1961년부터 은행과 보험을 겸영한 농협은 2004 회계연도 자산 기준으로 생명보험업계 4위, 보험료 기준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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