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는 매년 이맘때면 세일이나 가격인하 행사를 한다.
명품 브랜드 세일은 일부 품목에만 한정해 실시하기 때문에 원하는 품목이 들어있는지 미리 점검하는 게 좋다. 할인율은 통상 20∼30% 정도.
의류나 잡화 브랜드는 대체로 세일에 참여하지만 로얄아셔, 까르띠에, 불가리 등 보석 브랜드와 롤렉스, 바쉐론 콘스탄틴, 태그 호이어 등 시계 브랜드, 루이비통 샤넬과 같은 일부 명품 브랜드는 세일 판매를 잘 하지 않는다.
세일 기간은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6월 중순부터 8월말 사이. 백화점 정기 세일 기간은 물론이고 그 이후에도 세일을 진행하는 곳이 많다.
올해 명품 세일에는 잡화를 중심으로 밝고 화려한 스타일의 제품이 많이 선보였다고 백화점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브랜드별로 7월 중순 또는 8월 말까지 세일을 실시한다. 동관 4층 에스까다 골프의류 매장은 8월 말까지 골프의류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정상가 100만∼140만 원인 토즈의 송아지가죽 핸드백(중간 크기)을 30% 할인한 70만∼100만 원 선에 살 수 있다. 40만∼50만 원대인 드가, 로퍼 등의 구두제품도 30% 할인한다.
여러 백화점에 매장을 둔 브랜드는 어디에서 사든 가격이 비슷하다. 페라가모 신발은 19만∼38만 원대, 구찌 핸드백은 50만∼90만 원대. 모두 30%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이다.
호텔 면세점들도 일제히 바겐세일에 들어갔다.
주요 명품 브랜드 할인행사 | ||
브랜드 | 할인율(%) | 기간 |
가이거 | 20 | 8월 31일까지 |
겐조 | 20∼30 | 8월 31일까지 |
구찌 | 30 | 가격인하 |
돌체앤가바나 | 30 | 7월 17일까지 |
로에베 | 30 | 7월 31일까지 |
마르니 | 30 | 7월 17일까지 |
마크제이콥스 | 20∼30 | 8월 31일까지 |
막스마라 | 20∼30 | 8월 31일까지 |
모스키노 | 20∼30 | 8월 31일까지 |
미쏘니 | 30 | 7월 17일까지 |
버버리 | 20∼30 | 7월 17일까지 |
셀린느 | 30 | 가격 인하 |
아이그너 | 20∼30 | 8월 31일까지 |
안나수이 | 20∼30 | 8월 31일까지 |
에스까다 | 30 | 7월 31일까지 |
에트로 | 20∼30 | 가격인하 |
엠포리오아르마니 | 30∼40 | 7월 17일까지 |
제냐 | 20∼40 | 7월 31일까지 |
캘빈클라인 | 50 | 8월 10일까지 |
크리스챤 디올 | 30 | 7월 17일까지 |
페라가모 | 30 | 가격인하 |
펜디 | 30 | 가격인하 |
프라다 | 30∼50 | 가격인하 |
자료:신세계 |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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