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편적인 서비스는 무료 보험 혜택.
한화증권은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사람에게 ‘스마트 플랜’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보험은 최고 3억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단체 상해보험이다. 피보험자는 펀드 가입자 본인 또는 20세 이하 자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대우증권 ‘포트폴리오 적립식펀드’ 가입자도 상해보험이나 어린이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증권의 어린이 전용 주식형 펀드인 ‘사과나무통장’은 식중독 위로금, 학교생활 의료비, 소아암 진단비 등의 맞춤 상해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한투자증권의 ‘가족사랑 짱 적립식펀드’는 가입할 때 약정한 월정 적립금액과 투자기간을 기준으로 투자 목표금액을 계산해 놓고 투자기간에 사고를 당하면 투자 목표금액에서 적립금액을 뺀 차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3년 만기로 월 20만 원을 적립하기로 했는데 가입 3개월 만에 사고가 났다면 투자 목표금액 720만 원(36×20만 원)에서 60만 원(3×20만 원)을 뺀 660만 원을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신영증권도 ‘주니어경제박사 적립식펀드’에 가입한 어린이 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해와 질병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호자 한 명이 최고 5억 원의 상해보험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무료 보험 외의 부가 서비스로는 대출 우대와 투자 교육 등이 있다.
대신증권에서 ‘부자 만들기 주식형펀드’를 담보로 대출 서비스를 신청한 가입자에게는 기존 연 8%보다 낮은 5%의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 등 사은품도 준다.
우리투자증권의 ‘주니어 네이버 적립식펀드’는 5∼19세인 가입 자녀에게 어린이 경제캠프 등 경제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같은 회사의 ‘미래 만들기 적립식펀드’는 분기마다 추첨을 통해 100만 원의 창업 또는 의료비용을 지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리아이 3억 만들기 펀드’에 가입한 어린이에게는 ‘우리아이 틴틴’ 경제교실과 경제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