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0.03% 오르는 데 그쳐 4주째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 금천구(0.20%)와 중랑구(0.11%) 등이 올랐지만 전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줄었고 강북구(―0.03%)와 강동구(―0.01%), 서초구(―0.01%)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했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와 추석 연휴 영향으로 내림세를 탄 것으로 분석됐다. 신도시는 분당과 산본이 0.04%씩 상승했을 뿐 신도시 평균으로 0.02% 오르는 데 그쳤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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