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이 법안]한나라당 한선교 의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3일 03시 00분


올림픽 메달리스트 연금 50%이상 인상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경기 용인수지·사진)의 분석 결과 비인기종목 메달리스트들의 상당수는 은퇴 이후 적지 않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한 의원은 비인기종목 메달리스트의 이 같은 생활고를 덜어주기 위해 올림픽 메달 획득 선수의 연금을 50% 이상 올리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이번 주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매달 받는 연금액이 금메달은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은메달은 45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동메달은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각각 오른다. 기존 메달리스트에게도 인상 기준이 적용되도록 했다.

기존 체육연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내부 규정에 따라 지급된다.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경기대회 등에서 딴 메달을 포인트로 환산해 최대 100만 원까지 받도록 돼 있었다. 100만 원 한도 규정은 2000년에 개정된 이후 10년간 바뀌지 않았다. 물가인상을 감안해도 연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게 한 의원의 판단이다.

한 의원은 “체육과학연구원의 분석 결과 금메달 1개의 경제적 가치가 561억 원이나 되고 국민의 자긍심 고취 효과까지 감안하면 그 경제적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16

추천 많은 댓글

  • 2010-02-23 08:51:39

    이친구도 박여인 똘마니지 ? 간교하게 때맞춰 메달값 올리자고 ? 기회주의자처럼 웃기지마라 .

  • 2010-02-23 06:44:00

    철없는 국회의원! 국민의 혈세이니 마음껏 퍼주는데 인기누려라 운동하나로 그 정도 대접은 박한것 아니다 뒤따르는 후원금 합치면 젊은 나이에 대접 받을 만큼 받는것 아니냐 그 보다도 더한 목숨을 담보로한 국가나 사회를 위해 뒤는 게층을 더댖버하자 예를들면 국군장병이나 경찰등과 사회본사나 정의를 위하다가 순직하는 사람들의 대우를 대폭 늘려라 국위선양 운동해서 올리는것도 좋다마는 당신들의 한건 주의가 인기영합밖에 더있나 운동 자체는 개인과 국가의 영예를 주는것뿐 목숨을 담보로 한것보다는 덜 하다고 생각한다

  • 2010-02-23 09:16:28

    니들 세비깍아서 줘라 니들은 공공의 적이니까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