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Q|공효진과 그녀의 사람들] “꽃무늬 옷 한장이면 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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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31일 07시 00분


□ 공효진이 전하는 올봄 패션 키워드

“올 봄에는 화사한 꽃 프린트로 봄을 만끽하세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공효진은 자신의 이름 앞에 붙는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배우이기에 연기가 아닌 다른 것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패셔니스타’라는 말 덕분에 조금 더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도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끔은 걸 그룹 투애니원 스타일과 같은 파격적인 패션을 시도해보고 싶지만 서른이라는 나이에 잠시 머뭇거리게 된다는 공효진이 스포츠동아 독자들을 위해 올 봄 패션 트렌드를 제안했다.

공효진은 올 봄 과감하게 꽃무늬 패턴을 시도해 볼 것을 추천했다. 그녀는 옷이 사람의 기분에도 큰 영향을 미치듯이, 화사하고 상큼한 꽃무늬가 입는 사람은 물론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도 상쾌하게 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블라우스나 스커트, 티셔츠도 좋아요. 종류에 구애받지 말고 꽃무늬 패턴의 의상을 하나 마련하세요. 대신 위아래 모두 화려한 무늬의 옷을 입는 것은 금물이에요. 자칫 잘못하면 촌티 패션의 1인자가 될 수도 있답니다. 윗옷에 무늬가 있다면, 아래는 심플한 청바지나 단색의 스커트를 매치해 주세요. 스타일의 밸런스만 잘 맞춘다면 여러분도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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