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기획ㅣ포토] 드림렌즈, 콘택트렌즈 분야 정인 원장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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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2일 14시 52분


꿈의 시력을 이뤄주는 드림렌즈의 드림팀, ‘꿈의 렌즈’ 이야기

지난 수년간, 우리들의 생활 속에 멀티미디어의 발달은 나날이 지속되어 왔다. TV, 컴퓨터(인터넷), PMP, 특히 최근 발돋움의 발돋움을 거듭하는 스마트폰 등은 이미 우리의 생활 속 일부가 된지 오래다. 모든 변화에는 장단점이 있는 법, 이러한 멀티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편리해진 생활만큼이나 우리의 시력은 나날이 더 나빠져 가고 있다. 심지어 요즘은 책도 이러한 멀티미디어 기기들을 통해 보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점점 나빠져만 가는 우리의 시력을 되돌려 줄 꿈 같은 이야기를 연세정인안과의 정인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

렌즈 하나로 시력이 회복되는 OK! 드림 세상


드림렌즈! 무엇일까? 드림렌즈는 각막의 형태를 변형시켜 근, 난시를 교정 또는 진행을 억제 시켜주는 시력 교정용 하드렌즈다. 잠을 잘 때 일정 시간 착용하면, 낮에는 시력이 회복돼 안경이나 일반 렌즈 없이도 일상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드림렌즈는 중등도 근시(-6D 이하)인 경우 대부분 정상시력으로 회복이 가능한 정도이다.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진 드림렌즈는 각막굴절교정술(Ortho-Keratology)을 이룬다고 해서 앞 글자를 딴 OK렌즈라고도 한다.

그럼 어떤 사람에게 좋을까? 드림렌즈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도 누구나 별 부작용 없이 안경을 벗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 이로 인해 안경 착용의 불편을 느끼면서도 섣불리 라식 등의 교정술을 받을 수 없는 미성년자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또 콘택트렌즈로 인한 합병증을 겪었거나 이전에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사람 중 시력이 불완전한 경우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안경이 불편하거나 미관상 안 좋아 보여 신경 쓰였던 사람들에게 인기다. 특히 시력교정용 특수하드렌즈는 성장기 아이들의 근시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미국에서 유학중인 원준(20)씨를 통해 드림렌즈 체험기를 들어본다.

[실제 체험사례] “드림렌즈를 처음 접했던 건 중학교 2학년 때쯤이었습니다. 그 때 즈음엔 안경을 쓰고 다녔는데 안경 도수가 너무 높아서 눈은 쉽게 피로해 지는 데다가 매년 눈은 나빠져서 이거 안되겠다 했지요. 그래서 렌즈에 대해 알아봤었는데 그 당시에는 하드렌즈가 대부분이라 불편할 거 같고 겁도 났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운동을 하다 공에 맞아 안경알이 부서지면서 얼굴에 상처가 났었고 정인 선생님께서 치료해 주셨어요.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을까 무서워서 선생님께 안경을 대신할 걸 여쭤 봤더니 드림렌즈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잘 때 사용하는 것 만으로 안경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력이 좋아진다니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일단 사용해 보기로 했지요.

처음엔 렌즈를 끼고 잔다는 게 굉장히 불편할 거 같았지만 금방 익숙해져서 이젠 전혀 문제 없고요. 그 후에 미국으로 유학을 오게 됐습니다. 유학을 오게 되면 아무래도 여러 가지 스포츠를 접하고 해볼 기회가 생기는데 드림렌즈는 다른 렌즈와는 달리 운동 중에 사고가 나도 렌즈 때문에 다칠 일도 없고 무엇보다 굉장히 편합니다. 지금은 테니스를 하는데 운동할 때 아무것도 쓰거나 끼지도 않으니까 정말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유학생이라 1년에 한번 정도 한국으로 들어와서 검진을 받는데 각막도 깨끗하게 유지된 데다가 실제시력도 좋아졌습니다. 유학생활 하면서 쓰기 정말 편하니까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생각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콘텍트렌즈 분야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진 대치동 연세정인안과의 정인 원장은 매년 여러 국내 및 국제학회에 초빙되어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또한 연세대학교, 한림대학교의 외래 교수로 후배 전문 안과의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최근 강남에 다시 개원한 ‘연세정인안과’는 국내안과병원 중에서 가장 다양한 브랜드 렌즈를 구비하고 있어 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렌즈를 선택하여 어떠한 어려운 경우라도 최상의 시력교정을 가능케 하는 렌즈 전문 병원이다.

또한 각종 최첨단의 검사장비를 도입하여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모든 질환에 대해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이 가능하여 이미 20년간 개원 했던 송파에서는 최다 내원 환자수를 기록한 바 있다. 정인 원장은 “드림렌즈는 대부분 몇 년 못 끼고 중도 하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환자분들은 부작용 없이 10년이상 착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드림렌즈의 경우, 보다 정확한 검진이 필요해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먼저 알아두면 좋을 드림렌즈의 일반적인 질문 사항

▲드림렌즈를 착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론,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사전 검사가 필요하다. 세격등 현미경 검사를 비롯하여 정확한 굴절검사 및 각막곡률 검사, 컴퓨터 각막지형도 검사, 눈물분비 검사 등을 통해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한 후 교정효과가 확실할지를 예측한다. 이를 통해 각 환자 별 특성에 맞는 필요한 렌즈의 직경, 만곡도, 도수, 디자인을 결정하여 이에 맞는 렌즈를 제작 주문하게 된다. 특수렌즈 전문 병원의 경우, 모든 도수를 만곡도 별로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당일 렌즈 착용도 가능하다.

▲얼마나 사용할 수 있나요?
드림렌즈의 수명은 보통 2~3년이지만 얼마나 잘 관리했느냐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드림렌즈의 수명은 무엇보다 렌즈 커브(렌즈 표면의 굴곡)의 변형 유무와 가장 관련이 깊은데 커브가 변형되면 환자의 눈에 필요한 만큼 안구 표면을 눌러주는 효과의 정확도가 떨어져, 낮 시간 동안 시력 보정 효과가 떨어진다. 이외에 시간이 지나면서 렌즈 표면의 코팅 손상이나 이물질 침착 등이 발생할 수 있어, 2~3년에 한 번씩은 렌즈를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간단한 착용만으로 정말 시력 교정 효과가 생기나요?
드림렌즈의 원리는 라식 또는 라섹 같은 굴절수술과 비교해 설명하면 이해가 쉽다. 근시가 심할수록 안구 표면의 각막 모양이 더 볼록한데, 굴절수술은 이 볼록한 모양을 깎아서 편평하게 해주는 수술이고, 드림렌즈는 안구의 각막이 편평해지도록 각자의 근시 정도에 맞게 적당히 눌러줌으로써 시력을 보정해주는 원리다. 따라서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기간 동안은 시력이 잘 나오지만, 착용을 중단하면 눌러준 각막이 다시 원래대로 볼록해진다는 말이다.

간혹 드림렌즈를 끼면 시력 자체가 좋아진다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드림렌즈 착용기간 동안에 대부분은 근시진행이 멈추거나 이전보다 약간 더 나빠질 수는 있다. 드물게 근시가 줄어들어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근시의 진행은 근시 환자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고, 진행 정도에 개인차가 있을 뿐이다.

▲드림렌즈 착용을 조심해야 할 사람도 있나요?
근시가 너무 심한 경우, 예를 들면 -8~9디옵터가 넘는 근시 환자에게는 드림렌즈를 권하지 않는다. 보통 근시 시력이 -6디옵터까지는 드림렌즈에 따른 근시 교정 효과가 좋으므로 드림렌즈를 잘 착용할 수 있는 경우로 간주한다. 또한 예전에는 난시가 심하면 드림렌즈가 불가능했지만, 올해 초부턴 난시까지 교정되는 난시교정 드림렌즈가 출시되어 시력교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평소 눈이 많이 건조해 각막이나 결막에 염증이 잘 생기는 아이, 눈썹이 안구에 심하게 닿는 아이들에게는 드림렌즈를 권하지 않는다. 어린이 연령은 적어도 만 7세 이상이 적합하고, 어려서 렌즈관리가 힘들면 부모님이 렌즈착용을 도와주시면 가능하다.

물론 성인에게도 가능한데 근시진행이 멈추었으므로 근시진행억제효과는 보지 못하지만 낮동안 안경이나 렌즈에서 해방되므로 많은 분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인터뷰 자문의료진]
정인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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