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손은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30여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는 손은 물건을 집고, 만질 수 있게 해준다. 이뿐만이 아니라 많은 것들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머리카락 보다 작은 나노섬유부터 한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만큼 거대한 건물까지.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은 정말 셀 수도 없이 많다. 손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특별한 것이 또 무엇이 있을까? 다양한 물건들만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가장 값진 것은 환하게 웃는 미소. 보는 사람까지도 기분 좋아 질 수 있는 미소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미소를 만들어 주는 “손”, 미소를 만들어주는 “치아교정, 치아성형” ‘미소를 만든다’는 말에서 억지스러운 상황들을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의료기술의 발달은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했다. 아무리 예쁜 미인이라도 웃지 않는 차가운 얼굴만을 보여준다면 다시 보고 싶지도, 기억에 남지도 않을 것이다.
웃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 있게 미소를 짓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황사 먼지 뒤집어쓴 듯한 치아의 색상이나,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 듯 벌어져버린 치아, 비뚤어지고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 또는 너무 돌출된 치아 때문에 속 시원하게 활짝 웃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전문가의 손을 거쳐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기적의 미소는 또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이번 시간부터는 인터뷰 자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아름다운 미소로 거듭날 수 있는 치아교정과 치아성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모세’의 기적은 바다에서만, ‘미소’의 기적은 치과 전문의와 함께. 치아교정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1년에서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교정 장치를 부착하거나 발치를 하는 등의 고통을 참아 내야하는 힘든 과정들도 이어진다. 치아교정에 많은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는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L 치과 김인태 원장은 “미소의 가치는 객관적 수치로 환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주관적인 것이기에 세심한 분석과 상담이 필요하고 특히 치아교정과 치아성형의 경우 오랜 시술 경험을 지닌 전문 의료진이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전문 의료진의 오랜 시술 경험이 담겨진 만큼 치아교정의 종류도 다양하게 전파되고 있다.. 일반적인 방법의 교정 외에도 급속교정, 콤비교정, 투명교정 등 교정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요구의 맞게 계속해서 발전 중이다.
‘다양한 형태의 치아를 가로, 세로 크기와 비율을 황금비율로 맞추어 가장아름답게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내고자 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김인태 원장은 치아교정의 방법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가) 일반교정 전통적인 교정장치를 이용한 방법으로 치료의 정밀도 면에서 가장 우수하고,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다. 하지만 장치가 계속해서 보여진다는 점이 교정을 주저하게 되는 큰 이유가 되기도 한다.
나) 설측교정 치아안쪽에 교정장치(브라켓)을 부착하여 겉으로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의 경우 승무원이나 면접이 얼마 남지 않은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발음상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각 단계별로 제작된 투명한 플라스틱 치아 틀을 본인이 뺐다 꼈다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니 환자의 협조도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부정교합에서는 사용하기가 어려운 방법이다. 다) 콤비교정 설측교정의 또 다른 유의점은 비용적인 부분일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콤비교정을 할 수도 있다. 아랫니는 활짝 웃지 않는 한 잘 보이지 않으므로 치아 바깥쪽에 장치를 부착하는 방법을 콤비교정이라고 부르는데, 이 교정 방법은 치료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해주어 추천된다.
라) 리움라미 (치아성형을 동반한 교정) 벌어진 앞니, 돌출 입, 토끼 이빨, 그리고 잇몸이 치아를 많이 덮고 있어 앞니가 작아 보이는 경우까지 풍부한 시술 경험으로 미소의 자신감을 찾아 줄 수 있다고 약속하는 김인태 원장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리움라미’는 치아교정과 성형이 복합된 치료 방법이다.
코리아미즈모델선발대회를 비롯한 각종 미인 선발대회에서 미를 측정하는 심사위원이기도 한 김인태 원장은 매 치료 시마다 컴퓨터를 통한 진단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긴 시간 후에나 볼 수 있는 결과를 미리 예측해 본다. 자가결찰 브라켓, 교정용 미니 스크류를 이용하는 최신의 교정 방법은 통증을 줄여주고 치료기간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수술교정의 필요성까지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고 한다.
그 이외에도 임플란트를 포함한 보철(치아의 기능회복)치료를 위한 교정치료도 있다. 이가 빠진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주위의 치아가 쓰러지거나, 같이 맞물리는 치아가 내려오거나 올라와서 이를 해 넣을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필요한 치료방법이며, 한마디로 ‘금니나 임플란트를 해 넣기 위한 부분교정’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이런 치료는 교정과 보철의 하모니가 이루어지는 복합치료이며 이를 위해서는 각각의 치료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스킬을 모두 갖춘 경험 많은 치과의사에게서 치료받는 것만이 양질의 치료를 보장한다.
지금 당장 거울을 보자. 벌어진 치아, 울퉁불퉁한 치아를 보고 놀라 썩소(썩은 미소의 줄임말. 한쪽 입 꼬리만 올라가게 한 다음 웃는 것)를 날리는 것은 그만 두고, 긴 시간동안 믿고 소중한 치아를 맡길 수 있고,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갖춘 든든한 치과를 찾아 나서자. 오랫동안 사이가 멀어져있는 치아들을 이제 화해시켜 가까이 지내도록 하면, 눈부신 미소를 보여 줄 수 있지 않을까? [전문가 인터뷰 도움] 리움치과 김인태 원장 -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 미국치과의사 National Board 취득 -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대학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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