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다리에서 2006년 이후 투신사고 2475건이 발생해 8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에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강의 교량 24곳에서 2006년 480건, 2007년 431건, 2008년 475건, 지난해 649건, 올해는 8월 말까지 440건의 투신사고가 발생했다.
교량별로는 마포대교가 291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강대교 244건, 원효대교 160건, 성산대교 129건 순이었다. 강동대교가 8건으로 가장 적었다. 당산철교와 방화대교도 19건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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