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생은 ㈜에프앤디파트너(대표 유재용)에서 만든 두번째 주점 브랜드이다. 핵심콘셉트는 ‘해풍생선주가’로 청정한 바닷바람에 반건조시킨 생선을 참숯에 구워 내놓는 생선구이가 메인이다. 군선생 사업팀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한 기물에 관한 개발 스토리를 사업팀장을 통해 알아본다.
“정성스럽게 구운 생선을 안주로 즐겁고 맛있게 드시고 갑니다. 처음엔 생선구이가 갓 구워 따뜻하니 참 맛이 있습니다. 그러나, 술자리가 장시간 이어지게 되면 생선구이가 차갑게 식어 갑니다. 그러면 고객들은 식어버린 생선구이를 맛이 없어 잘 드시질 못하고 남기곤 하거나 다시 데워 달라고 하십니다. 혹시 식은 생선을 전자렌지에 데운 생선을 드셔 보셨나요? 대부분의 식은 생선과 다시 데운 생선은 비린내가 많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2차나 3차로 술을 마시러 오신 분들은 대부분 남기고 가시게 되지요.” 사업팀장의 고민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처음엔 맛있는 생선구이인데 식으면 맛이 떨어지게 되고, 결국 고객이 남기고 가시게 되는 구나, 어떻게 하면 생선구이가 오랫동안 식지 않고, 맛있고 따뜻하게 드실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해결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나무로 만든 숯 받침대에 숯불을 넣고, 그 위에 철망을 깔고 음식을 세팅하여 나갔으나 직접 숯불이 생선에 전달되니 생선 자체의 수분이 날아가 그 고유의 맛과 품질의 질이 떨어져 맛이 없어지게 되어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자기나 토기로 만들어 숯 받침대로 이용하였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숯불의 열로 깨지고 마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결국 안되는 구나 하고 그냥 그대로 하는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한번만 더 해보자는 생각 끝에 불에 잘 견디는 재질로 옹기를 만들어 실험을 하여 성공하였습니다.”
또 “그 옹기받침대에 숯불을 넣고 그 위에 기존 접시를 이용하여 세팅을 하니까 접시에 전달되는 열로 인해 따뜻한 생선구이를 손님께 제공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숯불을 많이 넣으니 접시가 깨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걸 어쩐다 하는 생각에 숯을 하나만 넣어서 나가니 깨지는 현상은 없으나 숯이 적다 보니 열이 적어 오랫동안 가질 못했습니다. 그래도 옛날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 생각은 했었으나 만족감이 고객까지는 전달되지 못하였습니다. 고민 끝에 생선 접시도 숯 받침 옹기로 제작해 보기로 하고, 계속 연구 끝에 식지 않는 생선구이 시스템을 만들어 고객께 제공하였습니다.“ 최성민 사업팀장은 한번 더 개발해보자라는 의지가 없었다면 개발은 불가능했을 거라 얘기한다.
한편,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숯 받침대에 숯을 넣어 그 위 접시에 생선을 제공하니 생선을 그대로 두어도 약 30~40분은 거뜬하게 김이 모락모락 날 정도로 맛있고 오랫동안 생선을 드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객들의 반응과 만족도도 최고였습니다. 아마도 이 시스템으로 군선생의 맛있는 생선구이에 날개를 달아주니 매출은 많이 상승하겠지요. 지금도 매출이 많은 편이지만 이것으로 매출은 더 올랐고 고객 만족도도 많이 올랐습니다.“ 라며 밝은 표정으로 개발스토리를 마무리 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을 묻자, “고객을 생각하면 돈이 보입니다. 바로 이것이 오랫동안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는 비밀이 아니겠습니까? “라며 주먹을 불끈 쥐고, 고객을 생각하면 돈이 보인다는 말로 군선생의 고객서비스에 대한 의지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뼈있는 한마디를 전했다.
자료 및 개설문의 : 군선생 사업팀(080-952-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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