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하반기 외식창업시장은 소비자들의 ‘합리적 실속형 소비’ 분위기가 강해짐에 따라 맛과 가격 모두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가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비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외식 소비는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우세한데, 전반적인 농수축산물 물가가 상승해 외식비와 가정식의 격차가 크지 않은 현상도 이러한 실속형 소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반기에는 맛이 검증된 브랜드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한국형 주점과 할인주점 등 서민적인 주점의 강세도 점쳐지고 있다. 여전히 고가의 외식메뉴로 인식되는 쇠고기에 비해 닭고기와 돼지고기같은 서민 육류도 불황 속에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메뉴로 꼽히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라면 경기불황에 덜 민감한 젊은 소비세대의 감성과 트렌드를 겨냥한 아이템도 노려볼 만하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젊은 세대의 지갑을 여는 것도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기 때문이다.
물론 독자적인 영업방식보다는 검증된 프랜차이즈 업체를 통한 영업컨설팅과 운영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올 하반기 전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외식창업시장에서의 독주가 예상되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살펴보자.
▲ 세계맥주전문점 ‘쿨럭’ - 불황에 강한 실속형 아이템
맥주의 나라 독일처럼 우리나라도 맥주소비량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연간 100병을 넘어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에는 국내 맥주뿐만 아니라 세계맥주에 대한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창업시장에서는 세계맥주전문점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세계맥주전문점의 대표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쿨럭’은 맛도 가격도 쿨한 가장 인기 있는 세계맥주전문점이다. 다양한 전세계 맥주를 확보하고 있는 ‘쿨럭’에서는 최대 40%이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실속파 소비자들의 맥주성지로 불리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맥주맛을 유지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냉각장치인 ‘Frost bar’를 설치해 최상의 맥주맛을 유지하는 것도 인기비결이다. 또한 다양한 고급 수제요리와 세련되고 깔끔한 고품격 인테리어는 요즘 고객들의 니즈에 완벽하게 부합하고 있다는 것이 공통된 평가.
이러한 ‘쿨럭’의 인기는 창업시장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식자재 원팩시스템을 통해 조리부담을 줄이고 가맹점 관리시스템 실시, 전국물류시스템, 가맹점 매출분석을 위한 포스시스템 실시, 슈퍼바이저를 통한 철저한 가맹점 관리 등 다양한 가맹점 지원책으로 올 하반기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퐁듀치킨전문점 ‘스토리런즈’ - 감성을 소비하는 시대에 적합한 아이템
천편일률적인 치킨집은 더 이상 치열한 치킨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는 창업전문가뿐만 아니라 이제 막 창업시장에 뛰어든 초보창업자도 알만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치킨창업을 준비하고 잇는 예비창업자가 선택해야 할 치킨브랜드는 무엇일까?
치킨요리의 한계를 벗어나 독자적인 감성마케팅으로 치킨을 테마가 있는 스토리 푸드로 재창조한 ‘스토리런즈’라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을 펼칠 수 있다. 신개념 치킨요리전문점이지만 맛 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것만 봐도, 그 차별화된 경쟁력을 짐작할 수 있다.
‘스토리런즈’의 퐁듀 치킨은 토마토 맛이 풍성한 라토마티나 퐁듀소스, 고소한 크림치즈 스테파네트 퐁듀소스, 마늘 맛의 오데뜨갈릭 퐁듀소스 등 세 가지 퐁듀 소스로 기존 치킨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퐁듀 소스뿐만 아니라 소스에 곁들이는 치즈, 토마토, 버섯, 허브, 고추 등 다양한 토핑은 무궁무진한 치킨의 맛을 제공한다.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새로운 치킨요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모든 메뉴에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알퐁스도데의 별처럼 유명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름을 따와 테마가 있는 치킨, 스토리가 있는 감각적인 치킨 요리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시했다는 평가. 매장 인테리어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 튀어나올 듯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여성고객과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맛과 멋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사로잡고 있는 ‘스토리런즈’는 분명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는 브랜드이다.
▲ 막걸리전문점 ‘탁사발’ - 유행을 타지 않는 안정형 아이템
국세청에 따르면 막걸리 출고량이 지난해 41만2000kl로 2009년 26만kl보다 5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1인당 술 소비량은 막걸리가 14.2병(750㎖ 기준)으로 전년보다 5.1병 늘었다. 막걸리의 항암작용뿐만 아니라 가장 한국적인 술로 사랑받는 막걸리의 이러한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창업시장에서도 막걸리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대표적인 한국식 전통주점 ‘탁사발’도 하반기 불황극복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며 막걸리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탁사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자체양조장을 갖추고 인공탄산을 주입하지 않은 웰빙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자연적으로 장기간 숙성한 깊은 맛과 풍미, 홍성의 100% 국내산 유기농 현미를 사용한 웰빙막걸리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막걸리주점의 최장자로 우뚝 섰다.
또한 한국식 전통 인테리어와 서민적인 안주메뉴, 추억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카페 분위기 등 여러 차별화된 요소를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맛과 품질을 확실히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높은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
‘탁사발’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소자본창업이 가능해 생계형 창업으로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다. 특히 본사의 지원 아래 누구나 쉽게 창업이 가능하고, 창업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매장 운영 시 인건비도 많이 들지 않아 투자대비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체계적인 교육과 확실한 물류시스템 등을 통해 운영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창업자나 주점창업, 막걸리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안성맞춤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 퓨전보쌈카페 ‘피기바래보쌈’ - 보쌈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한 특성화 아이템
가장 대중적인 외식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보쌈은 삶은 고기에 배추김치를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똑같은 메뉴와 똑같은 조리법으로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버티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보쌈도 얼마든지 색다른 요리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증명한 곳이 바로 퓨전보쌈카페 ‘피기바래보쌈’이다.
‘피기바래보쌈’은 한방보쌈을 비롯해 바비큐, 양념 보쌈은 물론, 바비큐폭립과 바비큐 오리보쌈, 족발무침, 냉채족발 등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며 보쌈업계에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메뉴뿐만 아니라 영양만점 포두부를 곁들여 먹는 또띠아, 다양한 디핑소스, 오븐에 굽는 새로운 조리법 등 보쌈과 족발메뉴에 새로운 맛과 조리법을 도입해 신선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인테리어 역시 ‘피기바래보쌈’의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보쌈집하면 떠오르는 낡고 허름한 인테리어가 아닌 깔끔하고 세련된 카페형 공간을 제시하면서, 보쌈을 하나의 외식아이템으로 자리잡게 하고 있다. ‘피기바래보쌈’에 가족고객이나 연인, 여성고객들이 많은 것도 이러한 인테리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피기바래보쌈’을 주목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바로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꽝 없는 성공창업‘이라는 파격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 9월 19일까지 창업상담을 받거나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500만원의 창업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자 전원에게 머그컵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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