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배가 고프면 설렁탕을 먹지만…"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9일 03시 00분


“배가 고프면 설렁탕을 먹지만 뇌가 고프면 뇌진탕을 먹어야 한다. 여기서 ‘뇌진탕’이란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별난 생각, 색다른 생각, 상상초월 기절초풍할 만한 생각을 의미한다. 뇌에 색다른 경험을 주어야 한다는 의미다.”
―유영만,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위너스북)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 하늘, 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마라! 지금 그들을 보러 가라.”
―유경숙, ‘서른,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끌리는 책)

“책을 읽을 때, 우리는 앞 페이지의 내용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지탱해야만 뒤에 나오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을 때 사람은 정신의 팽팽한 탄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정신의 팽팽한 탄력을 밀고 가는 힘, 이 지탱력이야말로 사람이 오직 책 읽기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것의 다른 이름이 바로 지성(知性)이 아닐까요?”
―김무곤, ‘종이책 읽기를 권함’(더숲)

“온천수와 석유는 닮은 구석이 많다. 온천수 또한 석유처럼 유한자원이며 온천수가 사라진 일본은 석유가 고갈된 중동만큼이나 암울한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허영만,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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