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대한통증학회, ‘통증의 날’ 맞아 경추 건강법 소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3일 03시 00분


[Health&Beauty]

대한통증학회는 최근 ‘통증의 날(16일)’을 맞아 경추(목뼈) 건강을 위한 ‘5계명’을 발표했다.

5계명은 △책상 앞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턱을 약간 당기며 △스마트 기기 사용 시 기기를 눈높이로 들어 올려 약 15도 위를 응시하며 △수면 시 약간 낮은 베개(5∼10cm)를 사용하고 목을 충분히 받쳐주며 △작업 및 스마트 기기 사용 도중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며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물수건 등을 이용해 목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 등이다.

학회 심재항 홍보이사(한양대 구리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최근 들어 스마트 기기의 사용 증가로 인해 경추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며 “평소 바른 자세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경추통, 근근막통증증후군, 목디스크, 일자목(거북목) 등 다양한 경추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학회 김용철 회장(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은 “팔저림, 목을 움직일 때 두통·어깨통, 목이 뻐근하고 고개 돌리기 어려움, 어깨결림과 굳는 증상, 지속적인 후두부 통증 등에서 2가지 이상 나타나면 통증 전문의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LSK바이오파트너스, 위암치료제 3상 시험 계획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LSK바이오파트너스(LSKB)가 위암치료제 아파티닙의 미국 임상 2a상을 종료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글로벌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철 LSKB 대표는 1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에이치엘비 기업설명회에서 “다음 달 중 임상 2a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3상 시험은 미국과 유럽, 한국 등에서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파티닙은 위암 3차 치료제다. 위암에 걸렸을 때 제일 먼저 처방받는 것이 1차 치료제, 1차 치료제에서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주는 것이 2차 치료제다. 3차 치료제는 1, 2차에서도 약효를 못 본 사람에게 처방할 수 있는 약이다.


■ 김성근 이비인후과, 23일 정기 난청·보청기 강의


김성근 이비인후과는 23일 정기 보청기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김 원장이 ‘2015년 난청인들이 알아야 할 난청·보청기 최신 지론’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를 한다.

국내 난청인구는 해마다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난청환자는 2010년 26만6384명에서 2014년 28만460명으로 5년간 5.3% 증가했다.

특히 여성환자는 남성에 비해 7% 정도 많다. 진료비 역시 같은 기간 12.6%늘어 지난해 한해 동안 343억 원을 기록했다.

김성근 이비인후과는 난청을 겪는 당사자나 가족, 보청기를 착용중이지만 만족도가 떨어지는 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건강강좌를 연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강남역 10번 출구에 위치한 김성근 이비인후과이며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02-348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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