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여름만큼 화끈하다, '백발백중 for Kakao' 대규모 업데이트 미리보기

동아닷컴
입력 2016년 7월 15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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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FPS 모바일게임 '백발백중 for Kakao'(이하 '백발백중')에 여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여름날의 불청객 벌레를 퇴치하는 '벌레소굴' 레이드부터 매력적인 용병들로 싸우는 '용병대전', 정통 FPS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자유이동 폭파모드'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내가 직접 용병을 조작한다, '용병대전'>

'용병대전'은 게이머의 캐릭터가 아닌 그동안 전투를 조력해왔던 NPC '용병'을 메인 캐릭터로 내세워 전투하는 새로운 콘텐츠다. 특히, '용병대전'은 총 10종의 용병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능력치는 30레벨 기준 최대치로 설정돼 모든 게이머가 어느 정도 공평한 조건에서 대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그 어떤 모드보다 실력과 전략성이 승패의 주요한 키로 작용한다.

'용병대전'은 1:1, 4:4 대전으로 나뉜다. 게이머는 전투 시작 전, 총 4종의 용병을 선택할 수 있다. 용병은 각각 '대미지 스킬', '회복 스킬', '방어 스킬' 등 고유한 스킬을 갖고 있어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하다. 본인의 전투 스타일에 맞는 선택은 물론, 팀전에 있어서도 어떤 용병을 갖고 어떤 역할을 활용할지가 용병대전의 핵심이다.

<추억의 오락실게임이 떠오르는 신규 레이드 '벌레소굴'>

'백발백중' 레이드에 '밀림', '무인도'에 이어 새로운 맵 '벌레소굴'이 추가됐다. 이름대로 벌레가 사방에서 마구 등장하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팀플레이를 통해 벌레를 재빠르게 소탕해야 한다. '벌레소굴'이 기존 레이드맵과의 차별점은 바로 '머신건'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머신건'은 일정 시간만 탑승할 수 있고, 벌레를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에 탑승 인원 및 타이밍 선택이 중요하다.

또한, 벌레들의 공격을 받는 실험실을 지켜야 한다. 만약 실험실이 벌레로 인해 감염되면 엄청난 숫자의 벌레떼가 등장해 공략 난이도가 높아진다.

'밀림맵'과 '무인도맵'이 팀플레이와 화력에 재미가 집중돼다면, '벌레소굴'은 '머신건' 등 '탈 것'이 등장하고 끊임없이 밀려오는 벌레들을 소탕하는 슈팅 본연의 재미에 충실하다. 이로 인해 아케이드 게임을 경험한 게이머라면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특히, '벌레소굴'을 즐기면 신규 용병 제아를 획득할 수 있는 고용카드 조각이 주어진다.

<정통 FPS 모드 강화의 신호탄 '자유이동 5:5 폭파모드'>

지난 2016년 1월 처음 공개된 '자유이동모드'에 새로운 모드 '폭파'가 새로 등장한다. '폭파모드'는 폭탄 설치 지역에 폭탄을 설치하고 상대 게이머의 공격과 폭탄 설치를 저지하는 게임모드다. 이 모드는 폭탄해제에 집중할 것인지, 상대방 제거에 집중할 것인지 작전을 세우는 것이 강조된다.

또한, 넷마블은 '자유이동모드'에 신규모드 추가뿐만 아니라 보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준에 반자동 시스템을 적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FPS 온라인게임과 유사한 타격감,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백발백중을 보다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번 업데이트를 잡아라>

'백발백중'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가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를 통해 게임에 접속한 모든 게이머에게 최고 등급 '전설' 6성 K2 총기가 지급된다. 또한, 신규 및 복귀 게이머에게도 '6성 K2' 포함해 15만 원 상당의 보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용병대전'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통해 게이머는 7일간 매일 서로 다른 7종 용병을 출석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원회 기자 justin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