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황재균(30)이 결국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황재균을 트리플A 새크라멘토로 내려 보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재균의 경쟁자였던 내야수 코너 길라스피는 아예 방출대기 조치됐다. 황재균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18경기에 출장했으나 타율 0.154(52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한 번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7월 29일 LA 다저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다시 빅리그에 콜업됐지만 5경기에 선발출장해 타율 0.125(16타수2안타) 2타점 2볼넷 7삼진으로 부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