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13일 03시 00분


○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채사장·웨일북)=대중 인문학 책을 선보였던 저자가 세계와 나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었다. 연애, 이별, 인생, 시간, 통증, 꿈, 죽음 등 40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1만4000원.

○ 헤이리 두 사람의 숲(이상·가갸날)=경기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이 조성된 지 20년째. 사무국의 책임자로서 공사를 관리하고,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저자가 헤이리의 모든 역사를 담았다. 1만5800원.

○ 셀러브리티(그레엄 터너·이매진)=대중문화 이론과 연예 산업의 최신 흐름을 바탕으로 전 세계 셀러브리티란 누구이며,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에서 소비되다가 사라지는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1만6500원.

○ 나에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아키 지음·웅진리빙하우스)=미니멀 라이프가 유행하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일본의 유명 블로거가 15평(약 50m²)에 3인 가족이 살면서도 여유로울 수 있는 생활의 기술들을 소개한다. 1만3800원.

○ 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후지나미 다쿠미 지음·황소자리)=인구 감소는 지방 마을에 큰 위협이다. 젊은층을 끌어안는 데 성공한 일본의 지방 마을이 이룩한 성공 사례는 급격한 고령화를 앞둔 우리 사회에도 시사점을 제시한다. 1만3000원.

○ 교수처럼 문학 읽기(토마스 포스터 지음·이루)=영미문학에서 전통적으로 쓰이는 상징, 코드와 패턴 등을 해설했다. 평범한 독자에게는 다소 낯선 것을 포함해 고전으로 불리는 몇 작품을 예로 들었다. 2만5000원.

○ 시민의 세계사(김윤태 지음·휴머니스트)=카를 마르크스와 코코 샤넬 같은 세계사 속 인물들이 오늘날과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살폈다. 2007년 발행됐던 책에 이후의 상황을 담은 개정판이다. 2만2000원.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헤이리 두 사람의 숲#셀러브리티#나에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교수처럼 문학 읽기#시민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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