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귀성길은 설 전에 주말이 끼면서 지난해보다 평균 소요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은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월 4일 오전, 귀경은 설 당일인 2월 5일 오후일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1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3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서울 9시간 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50분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 기간은 2월 4일 0시부터 6일 밤 12시 까지다.
버스전용차로제는 2일~6일까지 경부선과 영동선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된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고속도로 귀성 방향은 오후 7~8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설연휴 주요지점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주요 지점 폐쇄회로(CC)TV 영상과 교통량 지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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