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주주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8일 03시 00분


○ 주주(요시모토 바나나 지음·민음사)=스테이크 가게 ‘주주’의 안주인인 엄마를 잃은 미쓰코가 슬픔에서 회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절망의 시기를 거쳐 삶의 색이 돌아오면서 보이는 것들을 그려낸다. 1만3000원.

○ 식물 예찬(예른 비움달 지음·더난)=건강한 공간의 비밀을 담았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노르웨이 생명과학대의 30년 연구를 토대로 공간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식물의 종류, 관리법 등을 소개한다. 1만6000원.

○ 검경수사 잘 받는 법(노인수 지음·김영사)=피고소인, 피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들려준다. 법령, 판례, 문헌 등을 아우르며 수사 받는 방법을 정리했다. 1만3800원.

○ 사일런트 코너(딘 쿤츠 지음·북로드)=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인 제인 호크가 남편의 자살이 남긴 의문을 파헤쳐간다. 그는 뇌에 칩을 이식해 인간의 의식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기술의 존재를 알게 된다. 1만4800원.

○ 시그널(피파 맘그렌 지음·한빛비즈)=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경제정책 특별보좌관을 지낸 저자가 세계 경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수학적 계량화가 불가능한 신호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1만9500원.

○ 틀려도 좋다(헤닝 백 지음·RHK)=뇌의 회로가 기억에 미치는 과정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멍 때리기, 딴짓하기 등 똑똑한 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예상치 못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1만6000원.

○ 산동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박영호 지음·씨에디터)
=공자, 장보고 등 산동에 얽힌 한국과 중국의 역사 이야기를 담았다. 한중 수교 직후 현지에서 의류공장을 운영해 온 저자가 체험한 경험과 지식을 풀어냈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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