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프리미엄 TV 수요 늘어
연내 1000만대 판매 달성 목표
‘퀀텀 미니 LED’로 최고 화질 구현
홈트-게임 등 스마트 기능 눈길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7∼9월) 매출액 73조 원, 영업이익 15조80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팬데믹 장기화와 주택시장 호조로 소비자들의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Neo QLED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라인 가전 판매 증가가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Neo QLED를 앞세운 삼성 QLED는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통해 상반기에만 약 400만 대를 판매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1000만 대 판매 돌파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삼성이 올해 3월 새롭게 선보인 Neo QLED는 삼성의 TV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기존 QLED TV를 한 단계 진화시켜 미니 LED TV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 더불어 삼성의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연속 16년 1위라는 업계 신화를 이룰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 선사하는 Neo QLED의 혁신기술
Neo QLED는 완전히 새로운 광원인 초소형 ‘퀀텀 미니(Quantum Mini) LED’를 탑재해 현존하는 최고의 화질을 구현했다. 기존 대비 40분의 1 크기의 미니 LED 수천 개를 촘촘히 배열해 백라이트를 세밀하게 제어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을 표현했다.
삼성은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마이크로 레이어(Micro Layer)’를 LED 소자에 탑재했다. LED 위에 렌즈나 패키지를 한 겹 더 씌워 빛을 확산시키는 형태의 기존 LED 광원과 달리, 퀀텀 미니 LED는 빛을 부드럽게 펼쳐주는 마이크로 레이어를 탑재해 빛을 세밀하게 컨트롤하고 정교한 화질을 구현한다.
여기에 로컬 디밍 기술인 ‘Neo 퀀텀 매트릭스(Neo Quantum Matrix)’ 기술로 퀀텀 미니 LED의 밝기를 무려 12비트(4096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절해 업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와 깊이 있는 블랙 디테일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강력한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술이 집약된 ‘Neo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를 탑재해 궁극의 화질을 완성했다. 기존의 단일 신경망 구조가 아닌 16개 신경망으로 구성된 학습형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해 원본 화질에 관계없이 8K와 4K 해상도로 높여준다.
해외 매체의 연이은 호평… 글로벌 스탠더드 TV로 자리 잡다
Neo QLED가 선보인 기술 혁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 잡고 있다. Neo QLED TV는 올해 초 출시하자마자 유럽과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TV’로 인정받았다.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인 ‘비디오(Video)’는 Neo QLED 8K 75형 모델에 TV 부문 역대 최고 점수를 부여하며 촘촘하게 배치된 로컬 디밍 구역을 정교하게 컨트롤하면서 탁월한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미국 테크 전문가 그룹 ‘AVS 포럼(AVS Forum)’은 게임·영화·스포츠 등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는 제품이라고 호평하며 2021년 ‘최고의 제품(Top Choice)’으로 Neo QLED를 선정했다.
이 밖에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에리스(Techaeris)’는 Neo QLED를 가장 미래지향적인 TV라고 평가했으며,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서는 Neo QLED의 블랙 디테일 표현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Neo QLED는 이렇게 글로벌 시장에서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15년 동안 세계 TV 시장 1위를 놓치지 않은 삼성만의 혁신 기술 리더십을 다시금 입증했다.
‘보는 TV’를 넘어 ‘즐기는 TV’로… ‘인 홈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스마트 기능 탑재
삼성은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시하며 단순히 ‘보는 TV’를 넘어 ‘즐기는 TV’로 TV가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Neo QLED TV는 베젤이 매우 얇은 ‘인피니티 원 디자인(Infinity One Design)’을 적용해 어떤 공간에도 조화롭게 어울려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최상위 라인업인 8K 모델에는 ‘인피니티 스크린(Infinity Screen)’을 적용해 시청을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고 오직 화면의 영상에 집중할 수 있는 완벽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 Neo QLED는 팬데믹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 헬스의 ‘스마트 트레이너(Smart Trainer)’는 TV에 연결된 카메라를 통해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자세의 정확도, 동작 횟수, 칼로리 소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나에게 최적화된 홈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집에서 보다 실감 나는 시청각 콘텐츠 감상을 위해 사운드 기술에도 혁신을 더했다. 삼성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을 이용해 △TV 설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공간맞춤 사운드+(Space Fit Sound)’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맞춰 사운드가 스피커를 따라 움직이는 ‘무빙 사운드(Object Tracking Sound Pro)’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찾아주는 ‘Q 심포니(Q Symphony)’ 등을 탑재해 더욱 풍성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게이밍 시장 트렌드에 맞춰 게이밍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게임을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업계 최초 울트라 와이드 뷰(Ultra Wide View)를 통한 21:9, 32:9 비율의 화면 조절 △동작을 선명하게 표현해 잔상과 흐릿함을 줄여주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영상 신호를 처리해 화면에 내보내는 속도인 인풋 랙 최단 시간 적용(5.8ms) △다양한 게임 정보를 표시해 주는 게임바(Game Bar) 기능 등을 새롭게 도입해 초고화질의 대형 스크린에서도 최적의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행보도 1등 기업답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잉 그린’ 비전 이행
삼성전자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에코패키지’와 같은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펼치고 TV 제품에 친환경 기술을 꾸준히 확대 적용 중이다.
에코패키지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이 가능한 패키지를 TV에 적용해 종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여 환경을 보호한다. 삼성전자는 에코패키지를 2020년 라이프스타일TV군에 처음 도입하고, 포장 박스 상단에 QR 코드를 인쇄해 소비자가 박스 포장재로 반려동물 집, 소형 가구 등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TV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기기인 리모컨에도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리모컨에 내장된 일회용 배터리 교체로 인한 전자폐기물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 중 하나였기 때문. 삼성은 일회용 배터리 대신 태양전지를 이용한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을 새롭게 선보였다.
21년형 QLED TV 전 제품에 적용된 솔라셀 리모컨은 리모컨 자체에 태양전지 패널을 넣어 배터리 교체 없이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저조도 솔라셀을 적용해 실내등으로도 충전할 수 있어 전력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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