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어린이박물관이 올해 상반기 교육 종합만족도 역대 최고점을 갱신했다.
전쟁기념사업회 어린이박물관은 상반기에 유아 대상 5개 프로그램과 초등 대상 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아·초등학생·학부모 등 2천5백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만족도 97.6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점이었던 작년 상반기 96.6점보다 1점 더 높은 수치다.
교육과정·강사·교육효과 등 전반적인 만족도를 측정하는 모든 지표에서 90점 이상을 고르게 획득했으며, 특히 ‘재참여의지’와 ‘참여권장의지’ 항목은 각각 98.6점, 98.2점으로 지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참석자들은 ▲ 어린이의 참여를 독려하는 교육방식 ▲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내용 ▲ 운영진의 세심한 학습자 관리 등을 만족 요소로 꼽았다.
하반기에도 신규 프로그램 ‘피난마을 대소동’, ‘우리는 하나야’ 등 10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8월에만 진행하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무돌이 수호대: 강감찬의 지혜를 배우다’에서는 흥화진전투에서 냇물을 막았다가 터트렸던 수공(水攻) 전술과 귀주대첩에서 바람의 방향을 이용해 활을 쐈던 전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자 우선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쟁기념사업회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warmemo.or.kr/Kids)에서 확인하면 된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더 많은 미래세대가 전쟁기념사업회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해 올바른 전쟁역사를 이해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2월 개관 10주년을 맞는 전쟁기념사업회 어린이박물관은 세계 최초로 전쟁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조성한 박물관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한 전시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상시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많은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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