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초코스 신임 주한그리스대사 “6·25 참전은 양국 간 긴밀한 관계 초석”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2월 6일 16시 42분


전쟁기념관 방문해 사업회장 접견 및 헌화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신임 주한그리스대사에게 전쟁기념사업회 홍보존을 소개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신임 주한그리스대사에게 전쟁기념사업회 홍보존을 소개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신임 주한그리스대사(왼쪽), 배우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신임 주한그리스대사(왼쪽), 배우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신임 주한그리스대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신임 주한그리스대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신임 주한그리스대사가 접견실에서 환담 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신임 주한그리스대사가 접견실에서 환담 하고 있다.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신임 주한그리스대사가 5일 오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초코스 대사의 한국 부임을 축하하며, “그리스는 6·25전쟁 이전 내전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도와준 고마운 나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초코스 대사는 “한국 부임 후 가장 먼저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 전쟁기념관이었다”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 자신의 친척인 이오안니스 마나시스(IOANNIS MANASIS)의 이름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리스의 6·25전쟁 참전은 양국 간 긴밀한 관계의 초석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6·25전쟁 자료 수집을 위해 사업회가 추진 중인 「KWO(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국제자문단」 사업을 소개하며, 그리스 군사·전쟁박물관의 전문가들을 추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초코스 대사는 “ 「KWO 국제자문단 사업」을 통해 6·25전쟁 당시 그리스군의 활약상이 더욱 조명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환담 후 초코스 대사는 6·25전쟁 당시 그리스군의 활동 내용이 전시된 6·25전쟁Ⅲ실(유엔실)을 살펴보고, 전사자명비에 헌화했다.

6·25전쟁 당시 그리스는 지상군 1개 대대와 C-47 수송기 7대로 구성된 공군부대를 파병했다. 그리스는 전쟁 기간 중 연인원 4,992명을 파병했으며, 186명이 전사하고, 543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를 입었다.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는 186명의 그리스 전사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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