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ION 96」조직위원장 안순신교수

  • 입력 1996년 11월 4일 20시 25분


「鄭永泰 기자」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이 추진되고 국내의 정보통신 환경이 복잡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첨단정보기기 사용이 증가할수록 △통신망 △컴퓨터 △서비스의 상호접속 문제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5일부터 3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5회 정보통신 상호운용(ION)워크숍 및 전시회」조직 위원장인 안순신 고려대 교수는 컴퓨터와 통신망의 상호접속을 향상시키는 것이 국내 정보통신산업의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한다. 『인간에게 의식주 다음의 문제는 서로 교류하는 것입니다. 도로가 바로 교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초고속 통신망의 궁극적인 목표는 컴퓨터와 통신망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입니다』 안교수는 이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 산학연이 모여 만든 행사가 바로 ION워크숍 및 전시회라고 설명한다. 정보통신 표준화 활동 참여 기관들이 모여서 92년부터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인 이 행사는 그동안 첨단기술의 시범과 관련분야의 정보교류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 정보통신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정보통신 현안을 놓고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초고속 정보통신망 분야의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표준화 △통신보안 △위성통신 및 이동통신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도 열린다. 안교수는 『다가오는 통신개방시대에는 기술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흥미를 끌기보다는 기술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실속파 전시회」로 꾸몄다』고 밝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