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美IBM의 합작사인 LG IBM은 데스크톱PC 17개모델, 노트북PC 2개모델, PC서버 3개 모델 등 총 22개 제품을 이달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 IBM은 데스트톱의 상표명을 LG전자가 사용해오던 ‘멀티넷’으로, 노트북은IBM의 상표인‘싱크패드’로 정했으며 각 제품군별로 보급형과 실무형, 최고급형 등으로 세분, 1백60만원대에서 4백40만원대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LG IBM이 판매할 데스트톱 ‘멀티넷’은 PC를 작동시킬 때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며 한국인 체형에 맞춰 설계한 키보드, 세계 표준규격의 화상통신시스템(VCS)지원, 인터넷폰 기능 등을 채용할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