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랜드 해저퇴적암서 38억년전 「생명흔적」 발견

  • 입력 1996년 11월 7일 20시 33분


그린랜드 해저퇴적암에서 가장 오래된 지구상 「생명흔적」으로 보이는 38억5천만여년전 인회석(燐灰石)의 미세입자들이 발견됨으로써 지구생성의 기원 및 생명유래 연구에 획기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발견으로 지구의 생명이 지금까지 알려진 3억∼4억년 전보다 훨씬 오래된 대폭발(빅뱅) 시기에도 존재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 부설 스크립스 해양학연구소의 구스타프 아레니우스 연구원은 이번에 새로 발견된 「생명의 흔적」이 미생물에 의해 남겨진 것으로 이 미생물은 아마도 바다밑에 서식하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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