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한준구교수팀(진단방사선과)은 내시경을 사용하지 않고 담도암을 확인하는 새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검사법은 담도가 막혀 황달이 심한 환자를 치료할 때 담즙을 빼내는 관을 통해 집게로 조직을 떼내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다. 아프지 않고 진단율이 70%로 높으며 30분내에 검사가 끝나는 것이 특징.
종전에는 담도에 내시경을 집어넣거나 담즙을 받아 세포검사를 해왔으나 내시경은 통증이 심하고 담즙검사는 진단율이 30%에 불과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02―760―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