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뇌손상 최소로 줄인 수술법 개발…아주대병원

  • 입력 1996년 11월 19일 20시 33분


「金學辰 기자」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뇌종양수술팀(조경기 안영환교수)은 최근 뇌종양수술을 할 때 암덩어리만 떼내고 정상적인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로 줄인 「종양 경계 표식자를 이용한 수술법」을 개발했다. 이 수술법은 정상뇌와 암조직 사이에 표식자를 삽입해 암덩어리만 잘라 내는 것이다. 수술후 마비증세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술팀은 지난해 7월부터 25명의 환자에게 이 수술법을 적용한 결과 △16명은 종양이 완전히 제거됐고 △9명은 종양이 90%이상 제거됐으며 이중 3명은 부분마비 증세를 보였으나 현재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0331―219―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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