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컴덱스는 안방쇼…애플등 24시간「인터넷」생중계

  • 입력 1996년 11월 20일 20시 27분


「金鍾來기자」 안방에서 컴덱스쇼를 관람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컴덱스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그날그날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미국 애플사가 나서 웹TV 기술을 이용해 첨단컴퓨터기술의 현장을 24시간내내 인터넷으로 보여주고 있다(webcast.comdex. com). 또 지난 해에 라스베이거스의 컴덱스 유선 방송을 인터넷에 생중계한 「컴덱스TV」(www.comdextv.com)가 이번에도 전시회의 핫이슈를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전시회 주관을 맡고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사(대표 재일한국인 2세 孫正義·손정의)는 행사기간중 컴덱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컴덱스 온라인」(www.comdex.com)을 열었다. 이곳은 컴덱스의 인터넷TV 생중계는 물론 앤디 그로브 인텔회장 등 기조연설과 5일간의 이벤트 행사, 뉴스, 전시품 등 가을 컴덱스의 진수를 전하고 있다. 굳이 전시장까지 가지 않더라도 안방에서 컴덱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호텔 예약, 라스베이거스 여행 정보 등 관람객에게 필요한 유용한 정보도 가득 담겨있다. 「컴덱스 온라인」은 특히 인터넷 이용자가 컴덱스에서 일어나는 최신 뉴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원하는 뉴스를 주제별로 나눠 그때그때 찾아볼 수 있는 「맞춤형 컴덱스뉴스」를 제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인터넷 중계를 통해서 컴덱스 전시회를 즐기고 최신 온라인 기술까지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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