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돌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러시아 시베리아과학연구소 지질학 지구물리학 천연광물자원국장인 바실리 브가토프 박사는 14일 시베리아산 비석 단백석 몬모릴로석 중 일부 종류는 먹을 수 있으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15년간의 연구끝에 밝혀냈다고 말했다.
브가토프 박사는 이런 돌속에 들어있는 암석분자들이 인체내에서 이루어지는 흡수와 이온교환작용을 촉진하고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브가토프 박사는 엘크, 시베리아산 사슴, 만주산 사슴 등 돌을 먹는 동물을 따라 알타이산맥, 시코트 알린 산맥, 세베로추이스키 능선, 사얀산맥을 누비며 이들이 먹는 돌들의 샘플을 채취,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브가토프 박사는 동물외에 일부 지역 주민들이 먹는 돌들도 수집 분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