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뼈(경추)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단, 치료하는 전문클리닉이 개설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河權益)은 목뼈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경추질환 전문클리닉(소장 李鐘瑞교수)을 지난 1일 개설, 본격진료에 들어갔다.
이 클리닉에서는 경추디스크(목디스크), 척수증, 경추기형, 경추골절, 감염 및 종양 등 경추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단해 치료, 신경마비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클리닉은 체계적인 진료를 위해 진단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신경과, 재활의학과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세밀한 진단을 하게 된다고 병원은 밝혔다.
李교수는 "경추질환이 있으면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 심각한 후유장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