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과 폐를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이국내에서처음으로성공했다.
인천 중앙길병원 심장센터 朴國洋(박국양·흉부외과)과장팀은 8시간반에 걸친 수술 끝에 심장과 폐를 동시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박과장팀은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김민수군(9·경기 안산시)의 심장과 폐를 떼내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아온 이상이양(11·서울 강서구 등촌동)에게 이식했다.
국내 최초인 이번 수술은 태국과 대만에 이어 동양에서 세번째로 성공한 것이다.
〈홍석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