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를 인터넷으로 즐기세요」.
영화 전문 웹진 「사이네마」는 7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 50회 칸 영화제」(www.daum.co.kr/cannes)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사이네마」는 인터넷 전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과 영화전문지 키노가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매거진으로 인터넷에서만 볼 수 있다.
이곳에는 현지 특파원이 보내오는 빠른 소식과 유명 감독과 배우와의 인터뷰, 재미있는 얘깃거리가 한국어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 영화 마니아를 위한 칸 영화제의 역사와 지금까지의 수상작 찾아보기, 영화 줄거리, 영화 평론, 영상 등 짭짤한 정보가 가득하다.
칸 영화제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을 그때그때 나눌 수 있는 전자게시판 「토크! 토크!」가 마련되어 있는 점이 이채롭다. 다음 커뮤니케이션 측은 이번 행사에 이어 앞으로 열릴 베를린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까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김종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