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인터넷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동아일보와 데이콤이 공동 주최하는 인터넷 유스 캠프(IYC) 전국순회 인터넷 강좌의 올해 첫 강의가 19일 오후 2시 한성대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는 한성대 전자정보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예상인원 1백20명을 훨씬 웃도는 2백여명이 몰려 급히 장소를 소강당으로 옮겨 진행됐다.
한성대의 임직원 학생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까지 참석했고 데이콤의 인터넷강사 유지창씨가 강의를 맡았다. 서서 강의를 들은 김희경씨(23·여·전산통계학과2년)는 『키보드 하나로 지구촌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인터넷을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올해 졸업반인 박상국씨(27·경영학과4년)는 『인터넷을 모르고 사회에 나가면 그만큼 경쟁에 뒤처진다』며 『이번 강좌를 계기로 인터넷 전문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성대측은 3시간의 강의가 끝난 다음 전자정보관 PC교육장을 공개해 인터넷을 실제로 접속해볼 수 있도록 배려,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두번째 무료강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춘천교대 종합학습관(0361―261―4427)에서 열린다.
IYC인터넷 무료강좌 신청 및 문의는 데이콤 IYC지원사무국. 02―220―7061,2
〈김종내 기자〉